워터파크를 갈 때는 준비해야 할 것들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무턱대고 그냥 수영복만 챙겨서 간다면 제대로 잘 못 놀고 돌아올 수 있으니 미리 미리 좋은 아이템들을 챙겨서 준비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챙겨야 할 물품들 중에서도 여성과 남성으로 구분이 지어지는데 남성분들은 대부분 비치바지에 (속이 좀 덜 비치는) 흰색 반팔 티셔츠면 좋습니다.
래쉬가드
바닷가, 워터파크에서 많이 보이는 복장이 래쉬가드입니다. 래쉬가드가 긴 팔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자외선을 차단해줘서 피부건강에도 좋죠. 래쉬가드가 좋은 점은 몸을 보다 말라보이고 몸매를 약간 보정해서 예쁘게 보이죠. 만약 약간 통통하신 편이라면 밝은 색상보다 약간 어두운 색상의 래쉬가드가 좋으니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선글라스
햇볕을 받으면 비타민 D도 얻고 참 좋습니다. 그러나 햇빛의 자외선은 눈 건강에 매우 좋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가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물놀이를 할 때는 잠시 (방수용)파우치에 넣어둬야 하니 따로 파우치를 갖고 가는 센스도 잊으면 안되겠습니다.
창이 있는 모자
창이 있는 모자를 꼭 챙겨서 가야 얼굴이 타지 않습니다. 워터파크에서 물에 젖은 머리로 사진을 찍는 거보다 모자를 쓰고 찍는 게 또 더 포즈가 나오죠.
참고로 모자를 가지고 갈 때는 가급적 비싼 모자는 안갖고 가는 게 좋습니다. 물놀이를 하다가 보면 모자 앞에 주름이 생기기 때문에 일회용으로 쓴다고 생각하고 대충 무지모자로 갖고 가면 되겠습니다.
얇은 바람막이 혹은 겉옷
워터파크를 갈 때 얆은 바람막이 또는 겉옷 하나를 따로 챙기셔야 감기에 걸리지 않습니다. 또한 겉 옷이 없으면 뜨거운 햇빛에 살이 금방 타게 되죠.
아쿠아슈즈
워터파크에 맨발로 다니면 미끄러질 수 있는 위험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렴한 아쿠아슈즈를 하나 사서 가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모자, 아쿠아슈즈를 그냥 일회용으로 싼 거 하나 사서 워터파크를 갑니다. 싼 거는 대충 4천~6천원정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