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수 호칭표 그리고 계산법에 대한 글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나이를 먹고 결혼을 하게 됐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족관계도에 대해서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간단하게 이를 쉽게 알아봤습니다.
1) 계산하는 방법
촌수 계산법은 간단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 본인(나)을 기준으로 한 촌수씩 멀어질 때 일촌씩 계산을 하면 됩니다. 참고로 본인(나)의 부모님의 윗대에서는 촌수를 넣지 않습니다. 즉, 예를 들어서 고조부, 증조부, 조부 이 윗대에서는 5대 조부 그리고 6대 조부라 불립니다.
2) 호칭표를 나를 기준으로 알아보기
a. 친가
위 그림은 친가쪽을 기준으로 그려진 촌수 호칭표인데요. 우리가 대개 많이 부르는 조카는 3촌이며 이를 질이라고도 불립니다. 위 그림 안에서 보면 자매의 조카는 생질이라고도 불리게 됩니다. 고모는 3촌에 해당이 되고 큰 아버지는 백숙부라고 불립니다. 백숙부라는 말은 종종 들은 적이 있는데 그게 큰 아버지를 뜻하는지는 몰랐네요. 아버지는 부라 부르고 할아버지는 조라 불립니다.
b. 외가
가족관계도를 보면 우리가 많이 쓰지 않는 촌수의 말이 많습니다. 외숙모(외삼촌) 쪽에 사촌의 조카를 부를 때는 외종질, 이모의 사촌 조카는 이종질이라고 불리네요. 이모 쪽에는 이종형제, 외숙모쪽은 외종형제라고 불리니 참고를 하면 되겠습니다.
c. 남편을 기준으로 불리는 가족관계도 구성
위 사진은 본인이 남성일 경우에 해당이 되는 것입니다. 내(남편)가 나의 아내의 가족에게 쓰는 촌수 호칭표가 되겠습니다. 와이프의 남동생은 처남이라고 불리고 여동생은 처제라고 합니다. 와이프에 언니는 처형 그리고 오빠는 형님이라고 말을 하면 됩니다.
d. 아내를 기준으로 알아보기
와이프(나)가 남편의 가족을 부를 때는 위와 같습니다. 남편 분의 남동생에게는 시동생 혹은 도련님이라고 불리게 됩니다. 남편의 여동생은 아가씨 혹은 시누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도련님과 시누이라고 쓰입니다. 또한 여기서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게 남편의 윗 사람인데요. 누나는 형님(시누이)라고 하며 남편에 형은 시아주버니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위는 형님, 아래는 도련님, 아가씨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