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와 청설모는 서로 같은 설치류인 쥐목과에 속합니다. 생김새가 닮았기 때문에 이를 잘 모르는 사람은 다람쥐와 똑같다고 말을 하는데 사실 완전 다른 동물로 분류가 됩니다.
청설모 다람쥐 차이점은 귀 모양과 무늬로 구분을 할 수가 있는데요. 청설모는 다람쥐보다 더 큰 귀를 가지고 있으며 덩치 또한 더 큽니다.
다람쥐는 이와 반대로 청설모에 비해서 귀가 작고 몸집 또한 작으며 등에 갈색 줄무늬 5개를 가지고 있으며 가운데에 있는 줄무늬는 꼬리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청설모는 배 쪽에 흰색 털을 가지고 있고 그 외에는 진한 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꼬리같은 경우 또한 다람쥐보다 더 깁니다.
※차이점 정리하여보기.
청설모가 꼬리, 덩치, 귀가 더 크며 배에 하얀색 털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 전체에는 진한 회색의 털을 갖고 있습니다.
다람쥐는 청설모에 비해서 작으며 갈색의 털을 전체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줄무늬가 등 쪽에 있고 꼬리로 이어지는 무늬가 한 개 있습니다.
또 다람쥐는 낮에 주로 활동을 하지만 청설모는 낮, 밤 모두 활동을 하고 겨울잠을 지내지 않습니다.
※다람쥐가 사는 곳.
많은 사람들이 다람쥐를 보는 곳이 항상 나무 위 쪽이라서 나무에 산다고 생각을 하는데 사실 다람쥐는 땅에 굴을 만들어서 살고 있습니다.
또한 추운 겨울을 잘 견디기 위해서 땅굴 안에 음식들을 보관하는 저장창고를 약 2개 정도 만들어서 자는 곳과 먹이 창고를 왔다 갔다하며 지냅니다.
※먹이.
다람쥐의 먹이는 주로 땅콩, 밤, 도토리이며 수박씨, 호박 그리고 옥수수 역시 좋아합니다. 다람쥐는 겨울이 다가오는 늦 가을에 두 뺨 안에 먹이를 넣어서 음식창고에 보관을 합니다.
겨울잠을 다 자고 일어나서 남은 씨앗들은 다시 싹이 자라서 나무로 만들기도 합니다.
※ 청설모가 사는 곳.
청설모는 다람쥐와는 반대로 땅속에서 살지 않으며 나무 위쪽에 있는 줄기의 사이에 집을 만들어서 지내고 있습니다. 마치 멀리서 보면 새 둥지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잡아먹는다?
많은 이들이 청설모가 다람쥐를 잡아먹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청설모는 나무에 달려있는 것을 떨어뜨려서 먹이를 먹고 다람쥐는 떨어진 것을 먹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먹이를 탐하는 그 과정에서 다람쥐와 청설모는 자주 싸우는데 그때 다람쥐가 많이 죽는다고 합니다. 즉, 먹이 때문에 싸우다가 죽는 것이지 청설모가 다람쥐는 먹기 위해서 죽이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